“하나님의 기업” (룻기 4:1-12) 1 보아스가 성문 위 회관으로 올라가서 앉아 있는데, 그가 말하던,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할 바로 그 사람이 마침 지나가고 있었다. 보아스가 그에게 “여보시오, 이리로 좀 올라와서 앉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가 올라와서 앉았다. 2 보아스는 성읍 원로 열 사람을 [...]
“보아스의 사랑의 표현” (룻기 3:14-18) 14 룻은 새벽녘까지 그의 발치에 누워 있다가, 서로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운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 이것은 보아스가, 그 여인이 타작 마당에 와서 있었다는 것을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기 때 문이다. 15 보아스가 말하였다. “걸치고 있는 겉옷을 이리 [...]
“룻을 향한 나오미의 사랑과 배려” (룻기 3:1-5) 1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하였다. “얘야, 네가 행복하게 살 만한 안락한 가정을, 내가 찾아보아야 하겠다. 2 생각하여 보렴. 우리의 친족 가운데에 보아스라는 사람이 있지 아니하냐? 네가 요즈음 그 집 여자들 과 함께 일하고 있다. 잘 들어 보아라. 오늘 밤에 그가 [...]
“틀림없이 주님께 복 받을 사람” (룻기 2:14-23) 14 먹을 때가 되어서, 보아스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리로 오시오. 음식을 듭시다. 빵 조각을 초에 찍어서 드시오.” 룻이 일꾼들 옆에 앉으니, 보아스는 그 여인에게 볶은 곡식을 내주었다. 볶은 곡식은 룻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
“하나님의 날개 아래 거하자” (룻기 2:5-13) 5 보아스가 일꾼들을 감독하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저 젊은 여인은 뉘 집 아낙인가?” 6 일꾼들을 감독하는 젊은이가 대답하였다. “저 젊은 여인은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사람입니다. 7 일꾼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곡식단 사이에서 [...]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룻기 2:1-4) 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과 집안간으로서, 재력이 있는 사 람이었다. 그의 이름은 보아스이다. 2 어느 날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밭에 나가 볼까 합니다. 혹시 나에게 잘 대하여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를 따라다니면서 [...]
“고향으로 돌아오는 나오미” (룻기 1:19-22) 19 그 두 사람은 길을 떠나서, 베들레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니, 온 마을이 떠들썩하였 다. 아낙네들이 “이게 정말 나오미인가?” 하고 말하였다.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마십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
“고기가 있느냐?” (부활주일: 요한복음 21:1-14) 1 그 뒤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는데, 그가 나타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제자 들 가운데서 다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
“이 사람이 누구냐?” (종려주일: 마태복음 21:1-11, 시편 24:7-10) 1 예수와 그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러,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 마을에 들어섰다. 그 때에 예 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가서 보면,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고, 그 곁에 새끼가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