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
마 1:18-23, 요 1:14
18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
려고, 가만히 파혼하려 하였다.
20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
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 들여라. 그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시켜서 이르시기를,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나님
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