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자가 복이 있다

인간의 “욕망” 중에 소유욕은 대단합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무엇을
소유한다는 것에 큰 기쁨을 갖습니다. 특히 남이 없는 것을 소유 할 때는 더욱 큰
희열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상대방에게
자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신앙은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왔으며 개인의 소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신앙인은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물질은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인 것을 고백합니다. 이런 신앙고백은 매일의 삶
속에서 베풀며 살 때 확인됩니다. 그렇기에 내가 무엇을 진정으로 소유한다는
의미는 나의 소유를 남에게 주었을 때 비로서 내 것이라는 것이 확증됩니다. 내
것이 아니면 남에게 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 나의 것”이라
주장하며 이웃에게 인색합니다. 어떤 분들은 말하기를 “ 내가 어떻게 벌은
돈인데” 하며 상대방에게 베풀지 못합니다.

여러분 진정한 소유는 무엇입니까? 소유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어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재산이 너무 “ 많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를 포기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큰 축복과 기쁨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세리장 삭개오는 비록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며 주 안에서의 큰 구원의 기쁨과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몰랐을 때 “ 이것은 내 것이야”하며 자신의 소유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저와 여러분들은 “it’s mine”에서 “it’s
yours”하며 이웃과 가난한 자들과 전도와 선교를 위해 과감하게 베풉니다. 주를
위해 자신의 것은 베풀 때 우리들의 삶이 더욱 풍성하게 됩니다.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삶, 곧 풍성의 삶이며 행복과 기쁨의 삶입니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

샬롬
강용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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