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나라 미국

허리케인 “하비”는 지난 8월 25일에 남부텍사스를 강타하였습니다. 그
결과 70명이 생명을 잃고 70-200 Billion dollars 경제적 손해를 입혔습니
다. 감사한 것은 미국의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앞을 다투어 수재민들을
물질, 시간, 몸으로 돕고 있습니다. 휴스톤 택산 팀의 JJ Watt 선수는 허리
케인으로 인해 고난 가운데 있는 텍사스 주민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
보면서 내가 “무엇인가 하여야 하겠다”라고 결단합니다. 그리고 수재민들
을 위해 $200,000.00 을 펀드레이징할 것을 마음에 품고 먼저 개인적으로
$100,000.00을 도네이션하였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 160,000명 넘는 미
국민들이 켐페인에 동참하여 현재 $30 Million dollars 이상의 귀한 구제금
이 모여졌습니다. 이들 중에는 5불 부터 100만불까지 적고 큰 도네이션이
있습니다.

인종과 언어가 다른 이민의 나라 사는 미국민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
을 보며 어떻게 선뜻 자원봉사를 할까,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미국민이
이렇게 물질, 시간, 몸으로 자원봉사하는 마음과 삶에는 성경에 가르침이
있습니다. 청교도의 기독교 신앙으로 건립된 미국은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자들을 돌보신 것과 같이 연약한 자와 고난 받는 자들을
돌보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이민자들도 자원봉사의 정신을 본 받아 물질, 시간, 몸으로
재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미주류 사회와 함께 도와야 할 것입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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