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삶을 묵상해보면 ‘ 섬김’과 ‘ 배려’라는 단어가 기억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섬김의 본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 주류’사회에서 외면했던 어린아이, 과부,
세리, 병든자, 이방인들과 소외된 자들의 사정을 이해하며 그들을 배려
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 섬김’과 ‘ 배려’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아름다운
덕입니다.
배려하는 삶이 무엇인가? 인터넷에서 본 좋은 글입니다.
“배려의 미덕”
아주 옛날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노인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길을 거닐던 그 노인은
한손엔 등불을 들고 한손엔 장본 것을
들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목격한 한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장님이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시는 거요?”
노인은 밝은 미소를 띠며 짧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을 위해서요.”
이 노인처럼 ‘ 배려’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을
‘배려’라고 합니다.
배려하는 삶은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기에 서로에게 큰 기쁨과 풍성함이
있습니다. 서로의 관계에서 서로 배려하는 복 된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