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가르쳐서 포스트 모던 시대라고 부릅니다. 또한 포스트 크리스챤
문화라고도 합니다. 절대적인 가치관이 없고 각 개인의 관점과 주장이 기준이
됩니다. 기독교의 진리를 부인하고 세속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현대인들에게 주입시키는 메게체는 바로 헐리웃 영화입니다. 대중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한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 어느날 밤, 루브르 박물관의 관장, 자크 소니에르가 박물관의 대회랑에서
살해된다. 죽어가면서 흘린 피로 남긴 메세지와 기묘한 몸의 자세는 그가 남긴
메세지. 어떤 이유로 소니에르는 그런 메세지를 남긴 채 살해되어야 했는가.
저명한 기호학자인 로버트는 그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불려왔다가
음모에 휩쓸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프랑스경찰, 소피 느뵈 역시 기묘한 죽음을
둘러싼 사건에 빠지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기독교에 반하는 인물
이였다는 주장에서 시작하여 다 빈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여 기독교의 진실에
대한 의문의 증거로 제시하며 예수의 근원과 성경의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한다.”
이 이야기는 댄 브라운이 쓴 DaVinci Code책을 토대로 한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이 영화는 예수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성육신(하나님)을 교묘하게 의심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소재로 하였기에 사람들
은 영화로 받아들이지 않고 혹시 이 이야기가 “진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와의 “결혼” 그리고 예수님의 후손이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는 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성경을 의심하게 합니다. 댄 브라운 작가와
헐리웃 프로듀서들과 감독이 성경에 전혀 없는 것을 소설로 만들어 “ 사실화”
시키려는 노력을 엿보게 됩니다. 이 영화는 예수를 믿는 자들을 비롯하여 교회에
출석만 하는 분들에게 자신들의 믿음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무신론
자들과 다원주의 자들에게는 기독교를 비판하는 좋은 도구가 될 것 입니다.
오늘도 사단은 소설, 영화, 논리, 문화를 통해 진리와 비슷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주입시킵니다. 성도님들께서 이 영화를 통하여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내가 무엇을 믿는지, 왜 교회를 다니는지, 내가 믿고 간구하는 하나님은
누구인지 시험과 유혹이 많은 이단이 진리와 비슷한 소설로 다가오는 이
세상에서 흔들림이 없는 확고한 믿음의 신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