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땅 끝까지 이르러 증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지상명령입니다. 본
교회가 유카탄 선교를 시작한지 어느덧 13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
그리고 성도님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학교사역, 교회개척, 찬양팀, 축구팀,
기술센타 등 복음전파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본
교회에서 파송한 김형철 선교사님께서 유카탄 지역의 여러 선교사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4 년 전에 싼타몬타나 신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유카탄
싼타몬타나 신학교에서는 2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입니다.
신학교 사역은 복음전파의 가장 핵심적인 사역입니다. 한국 기독교사를 살펴
보면 개신교 선교가 시작한지 17년이 지난 후에 1901년 평양에 장로교 신학교
가 설립 되었습니다. 당시 마포삼열과 라부열 선교사님들께서 복음주의
신앙인과 신학자들로서 평양 신학교의 교장으로 헌신하셨습니다. 이것은 한국
민족의 복음화를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섭리였습니다. 평양 신학교
는 1907년에 길선주, 양전백, 서경조, 한석진, 송인서, 방기창, 이기풍 등 7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들이 한국 기독교를 이끈 귀한 교회의 리더들이
되었습니다.
싼타 몬타나 신학교는 지난달에 티후와나 지역에 분교를 세웠습니다. 티후
와나 신학교의 첫 수업은 인테씨브로서 3/8-10(화-목) 남성호 선교사님을
모시고 시작되었습니다. 티후와나 지역 15분의 목사님과 전도사님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신학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두번째 수업은 부족한 종이 4/12-
14(화-목) 동안 가르치는데 25명의 학생들이 모이게됩니다. 이 번 신학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한 멕시코 목사님들에게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날이 가까왔습니다. 성도는 주님의 명령이며 소원인 “땅 끝
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여야 합니다. 본 교회 성도들이 지난 12년간
신실하게 유카탄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 열매가 신학교 사역을 통해 멕시코
복음화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큰 비전과 꿈을 이루기
위해 유카탄과 티후와나 두 곳에서 신학교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