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웨슬레의 기도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생명으로 부활하신
부활절입니다. 예수를 주와 구원자로 영접한 성도들은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성도들은 주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
입니다. 부활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들의
삶은 어떤 삶을 추구하여야 할까요? 요한 웨슬레 목사님의 기도를 함께 나누
겠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는데, 첫째는 “나의 교구는
전 세계요, 세계는 나의 일터이다.”이고, 둘째는 “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단 한 사람만 남아 있더라도 나는 그 사람을 위하여 땅 끝까지 달려갈
것이다.”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50년을 말을 타고 다니며 순회 설교를
하였습니다. 웨슬리가 다닌 거리를 계산하면 지구 10바퀴가 넘는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루에 평균 32km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한 셈입니다.
요한 웨슬리의 헌신, 불타는 사명, 복음에 대한 열정은 그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께 헌신하였기에(Surrendering) 가능하였습니다. 그는1753년 제 1차 대각성
부흥운동(1739-91 유럽과 미국에 있었던 영적부흥운동)에서 청교도의 기도를
기초로 “언약의 기도”를 썼습니다.
“나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나를 주님이 뜻하시는 자리에, 뜻하시는 곳에 두소서.
나를 수고의 자리에 두시며, 고난의 자리에 두소서.
나를 사용하시든지, 아니면 주님을 위해 구별해 두소서.
주님을 위해 높아지게도 하시며,주님으로 인해 낮아지게도 하소서.
나를 채우기도 하시며, 비우기도 하소서.
모든 것을 갖게도 하시며 아무것도 갖지 않게도 하소서.
모든 것을 전심으로 기꺼이 드리오니 주님의 기쁘신 뜻대로 사용하소서.
이제, 영광스럽고 복되신 하나님 아버지, 아들, 그리고 성령이시여,
주님이 나의 것이며,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내가 땅에서 맺은 언약이 하늘에서도 확증되게하소서.
아멘” -요한 웨슬레-
요한 웨슬레의 기도가 부활의 주님을 영접하며 부활신앙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의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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