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 by One

본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10여년간 함께 동역하는 한 여집사님이 모
장로님에게 “ 유카탄 비행기표 구입하셔야지요?”하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속으로 “ 벌써” 단기선교 준비할 때인가? 하고
속삭였습니다. 선교는 주님이 하늘나라에 가시기 전에 주신 그리스도인의
“대사명”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8:18-20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제자들은 이 말씀을 붙잡고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모르는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한 번에 한 사람씩 주님께 인도하였습
니다.
인터넷에 어느 성도님이 올린 글입니다.
‘한 개의 사과안의 씨는 셀 수 있어도
하나의 사과 씨 안에 있는 사과 수는 셀 수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에드워드 킴벌은 평범한 주일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그의 전도를 받은 구두 세일즈맨중에 유명한 전도자 무디가 나왔습니다.
무디의 설교를 듣고 결심한 목사님 중 한분이 신학교를 세웠고 미 전역에
전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번져나간 그 집회중에 빌리라는
청년이 회심하게 되었으며 그는 우리가 아는 빌리 그레함 목사님입니다.
에드워드 킴벌이라는 주일학교 선생님이 말씀을 전하지 않았다면 유명한
전도자 무디 선생님도, 세계를 바꾼 빌리 그래함 목사님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눈에 익은 성화 가운데 잃어버린 한 양을 찾는 목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을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한 목자가 절벽에
걸려있는 어린양을 한 손으로는 지팡이를 짚고 다른 손으로는 양을 붙잡는
그림입니다. 목자도 생명을 걸고 어린양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이 성화에는
귀한 성서적 주제들이 있습니다. 목자의 사랑, 헌신, 양의 연약함, 급박한
상황, 목숨을 건 목자, 그리고 한 양을 구하는 목자입니다. 이 그림의 가장 큰
주제는 잃어버린 한 양입니다. 바로 한 양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성도님들! 금년 단기선교 팀에 꼭 지원하셔서 한 영혼을 얻는 일에 함께
동참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세상의 복음화는 한 사람의 영혼 구원(Won
by One)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성도님의
삶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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