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에 “ 황금돼지해”라고 하여 많은 가정들이 이 때를 마추어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이유인즉 “ 황금돼지해”(600년 만에 돌아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분명히” 부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참 재미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금년 2016년은 “병신년”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욕”이 먼저 나갑니다. “병신년”의 뜻은 오행에서 불(빛)과 금(밝히다)이 합하여 이루어진 해입니다. 그리고 “병신”을 “붉은 원숭이띠” 해라고 합니다. 2016년도 “ 병신년”에 성도님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루시며 사시겠습니까?
인간이 생명력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두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자유와 소망입니다. 잠언에서 말씀하시기를, ”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잠 29:18) 즉 ‘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죄와 사망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의 영생을 바라보며 매일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미국을 세운 청교도들은 신앙자유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 이주 했습니다. 많은 3세계의 사람들은 전쟁과 배 고픔을 피해 미국의 안정과 풍요함을 소망하며 이민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한인 이민자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미국에서 이민생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성도님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사십니까? 소망이 없는 삶은 비전이 없습니다.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소망이 없는 삶 지루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이 고통입니다.
저에게 2016년도는 자녀들의 미래를 꿈꾸는 소망의 해입니다. 한인 2세들의 신앙과 뿌리 교육을 책임지는 미래 지향적인 교회를 소망합니다. 믿음, 인격, 실력이 겸비 된 Korean-American Christian들이 많이 배출하는 교회학교와 영어목회를 소망합니다. 본 교회 자녀들을 기도, 물질, 섬김으로 지원하며 흩어진 1,5세, 2세 젊은이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부흥성장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지구촌 곳곳에 나아가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삶 속에서 소망을 잃지 말고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소망을 두시고 그 소망을 이루며 힘차게 살아가는 “병신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
병신년(2016년)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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