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변경 요청’에 대한 당회의 입장

지난 5월 5일(토)에 당회에서는 현재 본교회가 소속하여 있는
미국장로교(PCUSA)의 동성결혼 헌법개정안 통과에 대하여 동의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교단을 변경하고자 하는 안을 노회에 요청하기로
만장일치 결의를 하였습니다.
이후 당회에서는 전교인과 임직자를 대상으로 교단관계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그 동안 우리 교회를 사랑하는 활동교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였습니다.
7월 5일(주일)에는 자체적으로 예배 후에 실시한 교단변경 절차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성도님들의 이해가 어느 정도이며, 그간 당회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하여 어떠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를 알고자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설문조사의 질문과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질문:귀하는 우리 교회 등록교인으로서, 우리 교회가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한 개만 체크해 주세요.)
ㅁ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계속 진행하여야 한다.
ㅁ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ㅁ잘 모르겠다.
*설문조사 결과
1부예배(총 110명)
ㅁ62명(56.3%):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계속 진행하여야 한다.
ㅁ41명(37.2%):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
ㅁ7명(6.4%): 잘 모르겠다.
2부예배(총 44명)
ㅁ36명(81.8%):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계속 진행하여야 한다.
ㅁ3명(6.8%):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ㅁ5명(11.3%): 잘 모르겠다.
총 참여자: 154명
ㅁ98명(63.6%):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계속 진행하여야 한다.
ㅁ44명(28.6%): 교단변경 요청 수속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ㅁ12명(7.8%): 잘 모르겠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하여 기도하며 결정한 결과 당회에서는 어제 있었던 7월
정기당회(7/25)에서 저희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 샌디에고 노회에
은혜로운 결별정책을 진행하고자 7월 27일(월)부로 ‘교단변경 요청편지’를
보내기로 만장일치 결의하였음을 본 교회 성도님들께 알려드립니다.
향후 일정과 절차에 관하여 계속해서 알리도록 하겠으며, 이 모든 과정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더욱 하나되어 말씀 위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샌디에고 한인연합장로교회 당회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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