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동부국경(요르단)에 위치한 호수를 가르켜 “ 사해”혹은 “Dead
Sea”라고 부릅니다. 그 곳에는 아무 식물이나 물고기가 살 수 없습니다.
사해는 지중해 보다 10배가 넘는 소금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사해라는 단어보다는 “ 염해, 아바바해, 동해”라고 명시 되어있습니다.
에스겔서 47장에서는 하나님의 제단에서 스며 나오는 생수가 염해로
들어가니 염해가 살아나고 거기의 많은 고기가 떼를 지어 헤엄치니 어부들이
와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해는 분명히 생물이 부재하는 죽음의 바다이나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해가 아닌 살아 있는 “ 생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 의하면 그 곳에는 21가지의 미네랄이 있습니다. 그
중에 Sodium, Magnesium, Calcium, Bromine, Bitumen, and Potassium
을 비롯해서 12개의 미네랄은 다른 바다에서 찾을 수 없는 광물로서 사람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안정을 주고, 살결을 보호하며,
피 순환을 원만케 하며, 류마티스의 고통을 덜어주며,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핍박하였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에 참여한
자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기를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나에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15:8) 하나님은 영적으로 “ 죽었던”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서 초대교회의 복음의 사도로 쓰셨습니다.
현대사회는 교회를 핍박합니다. 그리스도인을 “ 우습게”봅니다. 전도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세속적인 문화와 가치관이 바다의 물결과 같이 밀려옵니다.
어떻게 이런 환경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고 아무
힘이 없더라도 예수님의 손에 드려지면 주위를 밝히는 빛이 되고, 사람들의
삶을 맛 내게하는 소금이 되고,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는 복
된자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으로 생명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사람들을 살리는 생명의 도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