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을 그들에게 손을 얹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을 막는 제자들을 꾸짖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말아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막
10:14)
어린이는 이 세상의 꿈 나무입니다. 아주 작은 겨자 씨와 같이 좋은 밭에
심기어, 적절한 물과 태양 빛을 받으면 꽤 큰 나무로 자랍니다. 어린이는
사회의 꿈 나무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안에는 생명이 불 타
오르고 있습니다. 미래를 밝히는 빛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격언과
같이 “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을 키우는데는 많은 사람들의 정성, 헌신, 희생,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 학교에서는 선생님, 교회에서는 성도님의
기도와 말씀의 교훈으로 아이들을 대목으로 키웁니다.
어린이는 또한 캄캄한 밤 하늘에 별과 같습니다. 죄악이 범람한 세상에서
어린이들은 깨끗하고 거룩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상대방을 이겨야 살아 남는
경쟁의 사회에서 어린이들은 천진난만한 순진함을 보여줍니다. 어린이들의
순결한 웃음, 행동, 말은 밤을 밝히는 별과 같습니다.
마13:45-46절에 귀한 진주를 찾아 자신의 재산을 다 팔아 그 진주를
구입하는 장사의 비유가 나옵니다. 어린이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진주와
같습니다. 우리의 재산을 다 팔아 “투자” 할 가치가 있습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환영하고, 그들을 축복하신
것과 같이 본 교회 성도님들은 이 세상의 꿈 나무, 하늘의 아름다운 별, 가장
귀한 진주와 같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와 사랑, 그리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신앙의 모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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