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0월22일 목장교안

주님의 영광을 보여주십시오
출 33:17-23, 34:5-9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또 너에게 은총을 베풀
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9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
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20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21 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 틈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
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워 주겠다.
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
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5 그 때에 주님께서 구름에 싸여 내려오셔서, 그와 함께 거기에 서서, 거룩한
이름 ‘주’를 선포하셨다.
6 주님께서 모세의 앞으로 지나가시면서 선포하셨다. “주, 나 주는 자비롭고 은
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하고,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다.
7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며,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나는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는 아니한다.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서 경배하며
9 아뢰었다.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것이 사실이면, 주님께서
는 우리와 함께 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 백성이 고집이 센 백성인 것은 사실이나,
주님께서 우리의 악과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주님의 소유로 삼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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