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사도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소아시아, 유럽, 로마에 이르기까지 복음
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들을 길러내고,
귀한 신약성서의 서신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주님께서 명령
하신 대로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동족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소원하였
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먼저 유대인의 회당을 찾아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바울을 핍박하였습니
다. 그러나 바울은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분명히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1:30-31 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전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그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하심을 입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통해 이방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로
마서의 예언의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 민족은 이방인들의 믿음과 하나
님의 축복을 바라보며 복음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미국교회와 유대인 크리스챤(Messianic Jews)들은 이스라엘에 거주
하는 빈민층 유대인, 아랍인, 이민자들을 구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
엘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는 The Joseph Project입니다. 2000
년도부터 약 1 억 불의 음식, 약품, 옷, 신발 등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주와 구원자로 영접하여 세계복음
화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강용훈 목사

Recent Posts